| /사진=임지안 인스타그램 |
가수 임지안이 김연자의 눈물을 자아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 2 -라스트 찬스'에서는 김연자를 울린 참가자 임지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임지안이 무대에 오르자마자 눈물을 보였다. 김연자는 "지안이가 큰일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를 본 임지안도 눈물을 쏟아냈다. 임지안은 김용임의 '훨훨훨'을 선곡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내보였다.
|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 2 - 라스트 찬스' 방송화면 캡처 |
임지안은 랜선 심사위원들 중 94%의 선택을 받으며 최고 점수로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에 임지안은 무대에 주저 앉아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김연자는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임지안은 지난 2015년 '좋아 좋아'로 데뷔한 후 2016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신인상, 2016 뉴타TV어워즈 페스티벌 성인가요부문 어메이징 대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2017년 한 택시기사가 승객 성폭행을 시도하려다 살해한 '목포 택시 살인사건'으로 인해 힘겨운 일을 겪었다. 피해자가 임지안의 친동생이었던 것.
이후 임지안은 잠시 앨범 발매를 멈췄다가 2019년 '위도는 내 사랑'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서 다시 한 번 발돋움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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