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손담비가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손담비는 지난 27일 유튜브 개인채널 ‘담비손’에 ‘손담비의 일하고 먹는 VLOG (feat. 코스모폴리탄 촬영, 다이어트 식단 대공개!)’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손담비는 화보 촬영을 앞두고 메이크업을 받으며 “하루에 두 끼 먹는데 어떻게 먹냐면 일어나서 방탄 커피 마시고 한 3시간 있다가 유부 곤약밥이 있다. 그게 130칼로리인데 여섯 개 들어있는 데 엄청 크다. 운동하고 집에 와가지고 지내다가 저녁 여섯시 정도에 고기 1인분을 시킨다. 고추장 쌈장 이런 건 안 되니까 고기에다 야채에 맘껏 먹는다. 그렇게 먹고 끝인 거다”고 했다.

이어 “탄수화물을 너무 안 먹으니까 치팅데이 때 눈이 돌아간다. 떡볶이 같이 자극적인 거 엄청 먹는다”고 했다.

손담비는 어렸을 때를 그리워 하기도. 그는 “어렸을 때는 하도 춤을 춰서 살 찔 틈이 없었던 거 같은데”며 속상해 했다.

손담비는 헤어와 메이크업을 마친 후 화보 촬영에 들어갔고 보정 없이도 A컷 같은 사진을 완성했다. 이후 배 안고프냐는 질문에 “원래 촬영할 때는 배는 잘 안고픈 것 같다. 끝나고는 진짜 배고프다. 그래서 하고 고기 먹으려고 한다. 지겹다. 어저께도 고기 먹었는데. 고기는 골고루 먹는다. 삼겹살도 먹고 지방이 약간 있는 거 많이 먹고 어제는 살치살 먹었던 거 같다”고 했다.

특히 손담비는 촬영장에 피자가 있다는 얘기에 “정말 사람 미치게 한다. 대박 맛있겠다”고 했지만 피자를 참고 다시 촬영에 들어갔다.

손담비는 촬영 사진을 보는 “여러분 이렇게 다이어트가 중요하다. 옛날에 광고 찍을 때 다 이쁘다 그랬는데 반응이 다르네”라고 했고 스태프는 “이게 진짜 조금 차이에 선이 완전 달라지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집에 돌아온 손담비는 삼겹살이 지겹다며 “안창살도 맛있지 않나. 너무 비싸다. 5만 9천원이다. 아 식비 어쩌냐.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하면 문제가 이거다. 돈이 너무 많이 든다. 너무 비싸고”며 손담비는 먹고 싶은 음식으로 “면을 미친듯이 흡입하고 싶다. 햄버거, 떡볶이, 탕수육, 짜장면, 돈까스 먹고 싶다”고 했다.

고기가 배달된 후 손담비는 “공복이 6시간 됐다. 사실 이렇게 구워도 다 못 먹는다. 양이 적어져서”며 고기를 먹고는 “너무 맛있다. 어메이징해. 그래 이렇게 고기라도 먹는 게 어디냐”고 고기를 흡입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