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이펙스(EPEX)가 첫 EP '불안의 서'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데뷔를 예고했다. /C9엔터테인먼트 제공

'C9 新 보이그룹', 첫 EP '불안의 서' 발매 예고 

[더팩트｜원세나 기자] 새 보이그룹 이펙스(EPEX)가 데뷔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가요계 출격을 예고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7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의 첫 EP '불안의 서'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펙스는 C9엔터테인먼트가 CIX(씨아이엑스)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보이그룹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교실을 연상케 하는 공간 안에 낙서가 어지럽게 쓰인 칠판과 겹겹이 쌓인 나무 의자가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 담겼다. 어둠이 내려앉은 배경과 포스터를 길게 가로지르는 '불안의 서'라는 글씨가 맞물리며 다크한 분위기를 완성해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펙스는 Mnet '프로듀스X101'에서 국민 프로듀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최종 8위를 기록한 금동현, Mnet '캡틴'에서 본명 김현우로 출연해 훈훈한 비주얼과 피지컬로 눈도장을 찍은 백승을 비롯해 위시, 뮤, 아민, 에이든, 예왕, 제프까지 실력과 끼를 갖춘 8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앞서 이펙스는 'The gathering of eight youths reaches eight different zeniths (여덟 명의 소년들이 모여 여덟 개의 정점을 이룬다)'라는 뜻의 정식 팀명과 그룹 로고, 리더 필름을 공개한 데에 이어 M2 리얼리티 '웰컴 투 하우스'에 출연하며 데뷔 전부터 K-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첫 EP '불안의 서' 포스터 공개와 함께 정식 데뷔를 향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딜 이펙스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