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이미지 원본보기/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배우 김보연이 두 딸 자랑을 늘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24회에는 '누난 너무 예뻐' 특집을 맞아 배우 김보연, 차지연, 김응수, 이호철이 출연했다.
이날 김보연은 자신을 꼭 닮은 두 딸을 공개했다. 김보연은 첫째 김은조씨가 1989년생, 둘째 김은서씨가 1993년생이라고 소개했다.
김보연은 "큰딸은 결혼해 애가 있다. 손주가 '할머니' 하니까 어색하더라"며 "미국 TV 드라마에도 출연했다"고 첫째 딸의 근황을 전했다. 김보연의 첫째 딸은 CBS 드라마에 스파이 역으로 출연했다.
이어 그는 "둘째는 샴푸 같은 거 모델을 했다. 미국 마트에 둘째 얼굴이 있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보연은 걱정이 없겠다는 MC들에게 "저는 남편이 없어서 인사 잘하는 거 철저하게 교육했다. 한국에 오면 경비 아저씨가 애들이 어쩜 인사를 잘하냐고 칭찬한다"며 "학교도 명문대를 조기졸업했다. 나는 공부를 쭉 해서 학자가 될 줄 알았는데 내 끼를 물려받았다"고 딸 사랑을 보였다.
한편 김보연은 1988년 결혼해 두 딸을 낳았고 이혼 후인 2004년 배우 전노민과 재혼했다. 그는 전노민과 결혼 8년만인 2012년 이혼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