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12일 혜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라는 이름은 어쩌면 당연하면서도, 평범하게 다가오기도 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혜림은 명품 브랜드의 쇼핑백을 들고 카페에 방문한 모습이다. 베이지색 니트와 스커트르 입은 혜림은 살짝 나온 D라인을 자랑했다.
아이를 임신 중인 혜림은 "내가 본 엄마는 가장 평범하고 연약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강하고 특별한 기둥이었다"라며 "엄마가 무너지는 날에는 뿌리가 불안정한 나무가 휘청이듯 온 가족이 휘청였고, 엄마가 웃는 날에는 집안 공기가 왠지 더 달콤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엄마, 그 아름다운 이름을 떠올리며 나 역시도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나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라며 곧 만나게 될 아기를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이에 둘째를 임신 중인 방송인 이지혜는 "축하햐 혜림아"라고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한편, 원더걸스로 데뷔한 혜림은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했다. 지난 8일 임신 소식을 전하며 내년 3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혜림 글 전문.'엄마'라는 이름은 어쩌면 당연하면서도, 평범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본 엄마는 가장 평범하고 연약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강하고 특별한 기둥이었다.
엄마가 무너지는 날에는 뿌리가 불안정한 나무가 휘청이듯 온 가족이 휘청였고, 엄마가 웃는 날에는 집안 공기가 왠지 더 달콤했다.
엄마, 그 아름다운 이름을 떠올리며 나 역시도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나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사진=혜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