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명미 기자] 도경완이 '태교 여행'에 대해 언급한다.
체크인 배틀쇼 MBC ‘구해줘! 숙소’가 매회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다양한 숙소 소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0월 20일 방송에서는 이국적인 남해로 태교 여행을 떠나고 싶은 임신부 의뢰인을 위해 맞춤형 인턴 코디들이 숙소 찾기에 나선다.
육아의 여왕, 다둥이 맘 가수 ‘별’과 슈퍼 대디 ‘샘 해밍턴’이 그 주인공. 태교 노하우 만렙인 두 코디는 각각 ‘품어본 자’와 ‘케어해본 자’의 입장에서 숙소를 소개하겠다고 예고하며 시작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놀멍 팀은 ‘케어해본 자’ 대표로 두 아이의 아빠 도경완과 샘 해밍턴이 남해로 출동한다. 두 코디는 아내가 임신했을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태교 여행에서 남편이 임하는 자세에 대해 거듭 강조하는데, 특히 도경완은 “남편의 잔여 인생은 아내가 임신했을 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뼈 때리는(?) 명언을 남기며 외조도 내조도 아닌 ‘태조’의 달인으로 등극한다.
샘 해밍턴 역시 “태교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사진!”이라며 의뢰인으로 빙의해 직접 셀프 만삭사진 포즈를 선보이는 등 태교여행 찐 경험자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벤틀리 태교 여행에서 아내 만삭 사진을 찍어주지 못했다며 그럴 수밖에 없었던 웃픈(?) 반전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한편 이에 맞서는 쉬멍 팀에서는 ‘품어본 자’ 대표로 박지윤, 별 코디가 남해에 숨겨진 나만 알고 싶은 숙소들을 소개한다. 이날 별 인턴 코디는 “사실 앨범보다 셋째가 먼저 나올 줄 몰랐다”는 솔직 고백과 함께 다둥이 맘 경험에서 나온 세심한 조언들을 의뢰인에게 전한다. 이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남편 ‘하하’가 계속 강제 소환됐는데, 김지석 팀장이 "오늘 거의 같이 나오신 것 같은 느낌이네요."라고 말할 정도로 의도치 않게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