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뭐 소설로 더 유명하겠지만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영화도 있다.

요즘 상승세 타고 계신 여배우 메릴 스트립과 클린트 이스트 우드님이 나오신 영화

벌써 15년 전이라니 믿어지질 않네…

당시 등급 때문에 내가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비디오로 보았다.(아마도 그랬던 것 같다;;)

사춘기 시절 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영화!

책으로도 봤는데 계속 여운이 남는 영화다.

남편의 여행으로 낯선 남자와 만나는 메릴 스트립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가슴에 그리움과 사랑을 남긴채 결국엔 가족을 지키지는 메릴.

안타까운 사랑이 가슴아프다ㅠ

다음은 <러브레터>!!!

나의 베스트 5위안에 드는 영화!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과 그리움을 상기시키는 작품이다.

‘미호’의 일인 이역이 인상 깊었다. 

러브레터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다… (ㅎㅎㅎ)

사람들의 심리묘사를 너무 잘 한 것 같다.

봐도봐도 재미있는 영화! 안보셨다면 지금이라도 보시길,

세 번째 영화 <시네마 천국>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는 모두 봤을 것 같다.

늙은 영사기사와 어린 토토가 영화의 주인공이다.

슬프지만 감동적인 스토리는 전혀 지루하지 않다.

알프레도가 세상을 떠나고 키스신이 편집된 필름을 가져와서 틀어보는 토토.
새삼 알프레도의 사랑과 그를 향한 그리움을 느끼며 눈물 짓는다.

이 장면은 정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아, 이제는 한국 영화를 소개할 시간! 바로 <번지점프를 하다>!!!!

이제는 월드 스타가 되어버린 이병헌과 고인 이은주가 출연한 영화이다.

오래 전 못이룬 두 남녀의 사랑이 너무 안타깝다.

첫사랑이 얼마나 그리웠으면,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던걸까?

마지막으로 <유 윌 미스 미>

공항을 배경이던데 그 느낌을 잘 살린 것 같다.

카피처럼.. 아쉬움과 설레임 그리고 기쁨이 함께하는.. 그런 영화이다. 

웃다가 울다가 마지막에는 짠해지는 영화!

가슴 가득 그리움을 담은 채, 공항으로 향한 사람들.
그 곳에서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그 유명한 캐롤 부케도 나오는 영화이다.

어느덧 중년이 되어버렸지만 여전히 아름답다.

두 딸을 남기고 먼 여행을 떠나는 엄마 줄리아를 연기했는데..

정말 찡하게 만들었다.

오랫동안 좋아할 영화이다~~

EQ지수 업시켜주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