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나이도, 자신이 누구였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좀비 ‘R’. 폐허가 된 공항에서 다른 좀비들과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던 ‘R’은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를 만난다. 이때부터 차갑게 식어있던 ‘R’의 심장이 다시 뛰고, 그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는데... ‘줄리’를 헤치려는 좀비들 사이에서 그녀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R’. 그리고 좀비를 죽이려는 인간들로부터 ‘R’을 지켜주려는 ‘줄리’.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둘의 사랑은 전쟁터가 되어버린 세상을 바꾸기 시작한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좀비 ‘R’과 ‘줄리’의 유쾌하고 치열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Hot Issue_1] 뜨겁다! 화끈하다! 전 세계가 <웜 바디스>에 반했다!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쓴 로맨틱 좀비 열풍!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던 좀비 ‘R(니콜라스 홀트)’이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테레사 팔머)’를 본 후 멈췄던 심장이 뛰기 시작하는 사상 최초, ‘좀비’의 로맨스를 그린 <웜 바디스>의 진가는 이미 해외에서 먼저 확인됐다. 한국 개봉보다 앞선 지난 2월 1일 미국에서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 미국의 3,009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웜 바디스>는 첫 주 20,025,000달러의 흥행 수익을 달성하며 압도적으로 오프닝 스코어 1위를 기록, 2013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웜 바디스>가 개봉한 시기는 미국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시즌으로, 미국 영화시장에서는 최악의 비수기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주 20,025,000달러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인 <웜 바디스>는 개봉 2주차에도 선전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흥행 기운을 이어갔다. 또한 <웜 바디스>는 토마토의 신선도 지수를 통해 영화에 대한 평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해외 영화 웹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저력을 과시했다. 개봉 후 무려 78%에 달하는 높은 신선도를 유지하며 평단의 호평을 한 몸에 받은 것. 또한 각종 외신에서는 “믿고 볼 수 있는 좀비 영화! 게다가 사랑스럽기까지!(Reno News and Review)“, “<웜 바디스>는 달콤하고, 때로는 익살스럽기까지 하다(SFX Magazine)”, “<웜 바디스>는 다양한 연령대의 젊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다!(Sun Online)”, “좀비 영화와 하이틴 로맨스 영화 장르를 모두 신선하게 녹여냈다.(Las Vegas Weekly)”, “<웜 바디스>가 가진 유머와 매력에 점수를 주고 싶다.(Hollywood Reporter)”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이처럼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웜 바디스>는 국내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리고 개봉 전 평점 9.61(2월 25일 네이버 기준)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화제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Hot Issue_2] 이런 영화 본 적 있어? 사.상.최.초! 로맨틱 좀비 액션! 사랑에 빠진 로맨틱 좀비와 인간 소녀가 펼치는 색다른 로맨스!
뱀파이어도 늑대인간의 사랑도 이제는 지겹다! 늘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관객들의 욕구를 200% 만족시켜줄 새로운 영화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바로 사상최초 ‘사랑에 빠진 좀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웜 바디스>.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좀비 영화가 개봉하고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사랑에 빠진 좀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그동안 좀비 영화는 인간의 시선에서 자신들을 공격하는 좀비떼들의 잔인한 모습을 주로 다루었기 때문. 하지만 <웜 바디스>는 기존의 좀비 영화에서 보여줬던 액션감은 그대로 살리고, 여기에 독특한 로맨스를 더하고, 이 둘의 조화를 위해 유머 코드를 곳곳에 삽입해 ‘로맨틱 좀비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특히 <웜 바디스>는 오직 본능으로만 움직이는 좀비가 아닌 자신이 누구인지, 왜 이런 존재가 되었는지 철학적으로 질문하고, 이상형을 만난 후 죽어있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하는 ‘사랑에 빠진 좀비’라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그동안 잔인하고 흉악하게만 비춰졌던 좀비를 사람과 똑같은 마음을 지닌, 사랑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인격체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웜 바디스>의 설정은 새로움, 그 자체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극 초반, 인간이 아닌 좀비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웜 바디스>만의 독특한 시점은 관객들로 하여금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처럼 사랑에 빠진 좀비의 색다른 로맨스, 인간 소녀를 지키기 위한 좀비와의 전투에서 느낄 수 있는 긴박한 액션, 여기에 예상치도 못했던 곳에서 터져 나오는 기발한 유머가 조화롭게 버무려진 영화 <웜 바디스>는 올 봄, 관객들에게 새로운 장르인 ‘로맨틱 좀비 액션’ 영화로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다.
<어바웃 어 보이>에서 휴 그랜트보다 더 기억에 남았던 귀여운 꼬마아이, ‘잘 자라줘서 고마운’ 아역 스타에 빼놓지 않고 올라오는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좀비로 돌아왔다. 그것도 ‘사랑에 빠진 좀비’로! 아역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지금은 영국을 대표하는 훈남 배우로 폭풍 성장한 니콜라스 홀트는 <어바웃 어 보이>에서는 ‘귀요미’로 얼굴 도장을 찍고, 드라마 [스킨스]를 통해 ‘섹시한 반항아’로 여심을 사로잡았으며, 블록버스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천재박사인 동시에 괴력을 지닌 ‘짐승남’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요즘 가장 핫한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니콜라스 홀트는 외모면 외모, 연기면 연기,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꽃미남 연기파 배우로 특히 여성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한 가지 이미지에 갇혀 있지 않고 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이번에는 모두가 반할만한 섹시한 좀비로 변신해 또 한 번 전 세계 여성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로맨틱 좀비 액션 <웜 바디스>에서 섹시한 좀비 ‘R’역을 맡아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사랑에 빠진 좀비를 연기하는 것. 특히 조각 같은 외모와 8등신의 비율을 자랑하는 니콜라스 홀트는 ‘꽃미남 좀비’란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우월한 외모로 사상 유래 없는 ‘좀비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자칫 혐오스러운 캐릭터로 비춰질 수 있는 좀비를 니콜라스 홀트만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 ‘꽃미남 좀비’로 탈바꿈한 것. 창백한 피부에 어딘가 음침해 보이지만 빛나는 외모를 숨길 수 없는 ‘니콜라스 홀트표 좀비’는 <웜 바디스>가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로도 손꼽히고 있다. 특히 니콜라스 홀트는 사랑에 빠진 좀비 ‘R’로 완벽 변신,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서 꽃미남 외모뿐만 아니라 남자다운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며 올 봄,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Production Note_1] 소설 원작이 영화화 되기까지! 7P의 온라인 소설에서 시작된 <웜 바디스> 탄생기
사랑에 빠진 로맨틱 좀비와 미모의 인간 소녀가 펼치는 색다른 로맨스를 그린 <웜 바디스>는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영화화 한 작품이다. <웜 바디스>의 시작은 온라인 소설 ‘사랑에 빠진 좀비’로 거슬러 올라간다. 7페이지에 불과한 이 온라인 소설은 기발한 설정과 독특한 로맨스,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등장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2010년 [웜 바디스]라는 제목의 정식 소설로 출간되기까지 한다. 이 소설의 작가 아이작 마리온은 출간에 앞서 특별한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스스로 좀비 분장을 하고 [웜 바디스]를 홍보하는 북 트레일러를 제작한 것. 젊고 매력적인 꽃미남 작가 아이작의 재기발랄한 북 트레일러는 유투브에 게재되자마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소설로도 그 인기가 이어져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 독특한 소설은 영화 제작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그 중에서도 <밀크>, <올 굿 띵스>등을 제작했던 프로듀서 브루나 파판드레아는 ‘좀비의 관점으로 본 세계’에 큰 매력을 느껴 책이 출간되기도 전에 영화화에 대한 판권을 먼저 계약했고, 소설 [웜 바디스]를 스크린으로 옮길 수 있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이후 <트와일라잇>시리즈, <스텝업>,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등을 제작한 서밋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해 본격적인 영화 기획 단계로 돌입하게 되었다. 감독 선정을 두고 파판드레아는 영화 <50/50>으로 각광받고 있는 작가 겸 연출가 조나단 레빈 감독에게 연출을 맡아주기를 제안했다. 제안을 받은 이후 원작을 읽은 조나단 레빈은 “읽자마자 소설 속 주인공과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전하며 로맨스이자 동시에 모험이고, 코미디 요소와 공포 요소가 공존하는 원작 소설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제안에 흔쾌히 응해 영화 <웜 바디스>의 메가폰을 잡게되었다. 이렇듯 7페이지에 불과했던 강렬하고도 독특한 스토리는 올 봄, 스크린에 펼쳐져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킬 것이다.
[Production Note_2] 지금껏 이런 좀비는 없었다! 보기만 해도 훈훈한 로맨틱 좀비 ‘R’ 탄생기
<웜 바디스>의 주인공 ‘R’은 좀비 캐릭터이자 인간 소녀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두가지 요소 때문에 ‘R’ 역의 캐스팅은 이 영화 전체에 걸쳐 가장 중요한 미션이기도 했다. 하지만 제작진들은 이미 기획 단계에서부터 ‘R’ 역에 꼭 어울리는 배우로 니콜라스 홀트를 점지해두고 있었다. 제작자 브루나 파판드레아는 <어바웃 어 보이>의 깜찍했던 꼬마, 폭풍 성장 후 영국 드라마 [스킨스]에서 활약을 펼친 영국의 차세대 꽃미남 배우 니콜라스 홀트를 캐스팅 1순위로 생각한 것. 니콜라스 홀트의 연기를 본 브루나 파판드레아는 ‘그는 환상적이었다. 연기가 너무나 강렬했고 제스쳐도 탁월했다’며 니콜라스 홀트 캐스팅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니콜라스 홀트 역시 새로운 좀비 캐릭터에 도전한다는 사실에 끌려 <웜 바디스> 출연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 그는 이번 캐릭터를 위해 연기하는 동안 눈을 깜빡이는 것 조차도 최소화하는 등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 캐스팅이 확정된 후, 분장팀은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좀비라는 캐릭터 자체를 구현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인간 소녀가 반할 만큼 매력적이고 섹시한 좀비를 구현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작업이 아닐 수 없었던 것이다. 조나단 레빈 감독은 <웜 바디스>의 로맨틱 좀비 ‘R’을 기존 영화들의 좀비와는 다르게 보일 수 있도록 인위적인 느낌의 분장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이에 분장 특수효과 팀장인 에이드리언 모로는 인조 피부나 조형물과 같은 재료 사용을 줄이는 대신 메이크업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전반적인 특수효과 컨셉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평소에는 초점이 없는 듯 하지만 ‘줄리’를 바라볼 때만큼은 로맨틱한 ‘R’의 눈은 푸른 색 콘택트 렌즈로 구현되었고, 얼룩덜룩한 정맥으로 뒤덮인 피부는 문신으로 표현되었다. 특히 이 모든 작업은 너무 과장되거나 지나치면 오히려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었기 때문에 분장팀은 혐오스럽지 않으면서도 매력이 넘치는 ‘R’을 탄생시키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완성된 로맨틱 좀비 ‘R’은 관객들로 하여금 좀비 캐릭터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할 것이다.
[Production Note_3] CG와 모션캡쳐로 탄생된 ‘보니’! 그리고 좀비들의 서식지 구현! 새로운 좀비 캐릭터와 좀비의 세계를 완벽하게 창조해내다!
영화 <웜 바디스>에는 ‘R’과 ‘줄리’의 사랑을 방해하는 가장 위협적인 악당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존재들이 등장한다. 바로 인간을 뼈째 씹어먹고도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좀비의 최종 진화단계인 ‘보니’들. 제작진들은 기존의 좀비 영화에서 등장했던 피투성이의 흉측한 좀비 비주얼을 탈피하고 새롭고 신선한 좀비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제작단계부터 캐릭터 디자인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보니’라는 이름이 뼈(Bone)에서 비롯된 것에서 알 수 있듯, 이들의 모습은 과학실 해골 모형과 유사하다. 좀비의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피부가 부패되어 결국 뼈만 남은 설정에서 비롯된 비주얼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디자인된 ‘보니’는 모션 캡쳐 의상을 입은 스턴트맨들의 연기에 CG 기술이 더해져 영상으로 구현되었고, 여기에 니콜라스 홀트를 비롯한 좀비 역할의 배우들이 ‘보니’가 마치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연기해 리얼함을 더했다. 특히 극의 후반부에 ‘보니’와 좀비들이 펼치는 마지막 결전은 웅대한 전투 장면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그리고 영화 속 좀비들이 모여 생활하는 곳으로 버려진 공항이 등장한다. 흥미로운 점은 영화 속 이 버려진 공항이 실제로 완전히 운영이 끝난 빈 공항이라는 사실. 제작진들은 영화의 주요 촬영지이자 가장 흥미로운 공간인 이 곳을 리얼하게 담아내기 위해 여러 곳의 공항을 다니며 현장 답사 과정을 거쳤고, 숱한 노력 끝에 몬트리울에 있는 미라벨 공항을 발견하게 되었다. 실제로 6년 전에 운영이 종료된 이 공항은 화물 수송기만 오고갈 뿐 사람은 전혀 다니지 않는 곳으로 영화 속 공간 설정과 꼭 맞았고, 으스스하고 황폐한 분위기 또한 영화에 꼭 어울리는 최적의 장소였다. 미라벨 공항을 찾은 것을 행운이라고 여긴 제작진들은 이 공항을 작품의 원작자인 아이작 마리온의 이름을 따서 ‘아이작 마리온 국제 공항’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렇듯 아무도 찾지 않았던 곳에서 <웜 바디스>의 주요 배경으로 재탄생된 ‘아이작 마리온 국제 공항’은 영화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 관객들에게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Production Note_4] 귀까지 즐겁다! 감성까지 자극한다! 할리우드 최고의 음악 감독이 선사하는 매력적인 음악들의 향연!
훈남 니콜라스 홀트로 눈이 즐거워졌다면, 이제는 <웜 바디스>에 삽입된 음악들에 귀를 기울일 차례다.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음악 감독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알렉산드라 팻사바스가 <웜 바디스>의 음악 감독을 맡아 적재적소에 딱 맞는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인 것. 1995년부터 80편이 넘는 영화와 TV드라마의 음악 감독으로 활동해온 베테랑 음악 감독인 알렉산드라 팻사바스는 한국 관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비롯해 드라마 [가십걸], [그레이 아나토미], [슈퍼 내추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 수많은 작품들의 음악을 도맡은 실력파다. 알렉산드라 팻사바스는 <웜 바디스>에서도 ‘사랑에 빠진 좀비’라는 독특한 설정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음악들로 극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는 공개되자 마자 조회수 6만 건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예고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예고편이 공개된 후 음악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폭발적이었던 것. 좀비 ‘R’의 나레이션과 함께 들려오는 배경 음악 Broken Bells의 ‘October’, ‘R’이 ‘줄리’를 보고 첫 눈에 반할 때 나오는 The Troggs의 'With a Girl Like You', 예고편?마지막에?흘러나오는 The Black Keys의 'Lonely Boy’까지, 상황에 딱 맞는 음악들은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될 정도의 중독성을 자랑하며 영화의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영화 속에서 ‘줄리’가 ‘R’을 사람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해주는 장면에서는 영화 <귀여운 여인>의 OST로 잘 알려져 있는 Roy Orbison의 ‘Oh, Pretty Woman’이 삽입되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처럼 적재적소 영상과 딱 맞는 음악으로 가득 찬 <웜 바디스>는 보는 재미, 듣는 재미를 동시에 전하며 관객들의 오감을 충족시켜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