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요일 이에요. 개인적으로 수요일만 지나면 시간이 진짜 빠르게 가는 것 같아요. 아침에 아이랑 아빠가 같이 등원해서 오늘은 여유가 있네요. 이틀동안 늦잠을 자서 아이가 등원을 못했죠. 제가 데려다 준다니깐 아빠랑 간다고해서 어쩔 수 없이 집에 있었어요. 눈도 안뜨고 꾸벅꾸벅 졸면서 아침에 안겨서 갔어요. 아이가 없으니 역시 여유가 있네요. 청소해둔거 그대로 있고, 옆에서 재잘재잘 거리는 사람도 없고 혼자서 점심을 먹었어요. 저녁에 오면 꼬옥 안아줘야겠어요. 다들 맛난 식사하시고 파이팅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