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가지 바라는 바가 많아서 큰 대접에 정안수를 떠놓았지요. 매일 같이 비는 내용은 같으나 오늘은 특히 우리 가족 모두의 안녕 (건강)을 기도했죠. 딱히 종교가 없으니 마음으로 '오늘도 무사히 건강하게 지켜주십시오. 열심히 착하게 살겠습니다.' 라고 빌곤 하죠. 이 사실은 저랑 저희 딸만 알아요. 저희 딸도 항상 이렇게 한다고 하네요. 최근에서야 이 사실을 알았죠. 항상 착한 딸인데.. 제가 어릴때 잘못해준 것 같아 미안하죠. 본의 아니게 체벌도 많이하고, 모진말로 상처도 많이 줬는데.. 딸이 괜찮다고 하네요. 자식 농사는 제가 잘 한 것 같아요. 결론은 모두들 항상 안녕하시라는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