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남은 돈가스를 포장해서 집에 갖고 왔죠. 어제 돈가스를 어떻게 데울까 고민했죠. 이미 튀긴 돈가스를 다시 후라인팬이나 에어프라이에 데우기 보다는 밥솥이 생각났어요. 접시에 돈가스를 담아서 밥솥에 넣어줬죠. 먹기전에 꺼내보니 촉촉하게 잘 데워졌네요. 물론 처음에 바삭함은 없었어요. 하지만 대신 고기가 한층 촉촉해서 먹기는 좋았어요. 훨씬 소화도 잘 되는 것 같았어요. 입맛 까다로운 남편도 괜찮다고 했죠. 어린이집 다니는 딸도 ' 촉촉하네' 라고 하더군요. 암튼 저녁은 김치찌개와 돈가스 데워서 냠냠했네요. 돈가스 밥솥으로 데우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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