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 친소녀가 와있어서 같이 잠을 자고 있어요. 아이들이 엄마. 아빠 떨어져서 잘 지내서 정말 다행이에요. 잘때 같이 손을 잡고 자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뭉클하네요. 아내가 허리가 안 좋아서 작은 방 침대 생활을 하죠. 아이들이 할머니 배려해서 저랑 같이 안방에서 잠을 자요. 처음에는 할머니 곁에 잔다고 난리쳤는데... 동생이 할머니 허리 아야 한다고 얘기해서 저랑 자기로 했죠. 제가 잘때 자장가를 불러줬는데... 요즘은 둘이서 같이 자장가를 저에게 불러줘요. 할아버지 코코 잘 주무시라고.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제 아이들 키울때는 사는게 바빠서 이런 소소한 재미도 못느끼면서 살았죠. 황혼 육아 하면서 여러가지 새로운 경험을 하네요.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