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 요약 진실로 하루가 새로웠다면 날마다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는 뜻. 유학의 고전인 《대학(大學)》 2장에 전해오는 구절로, '진실로 하루가 새로웠다면[苟日新], 날마다 새롭게 하고[日日新], 또 날로 새롭게 하라[又日新]'는 의미이다. 중국 고대 은(殷)나라의 탕왕(湯王)이 그의 목욕 그릇에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이라는 글귀를 새겨 넣었다고 전해지는데, 이를 탕왕의 목욕 그릇에 새겨진 명언, 즉, 탕지반명(湯之盤銘)이라고 한다. 탕왕이 이 글귀를 새긴 이유는 날마다 목욕을 하면서 이 글귀를 보고 때를 씻어 내어 몸을 깨끗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여 현실에 안주하려는 진부한 마음까지 깨끗하게 닦아내고 정신적으로 자신을 새롭게 하기를 희망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이 구절의 의미는 오늘에 만족하지 않고 늘 새로운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져야 하며, 이를 하루하루 꾸준히 실천하여 나날이 발전하는 삶의 모습을 당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