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삼계탕에는 어떤 재료들이 들었는지,

각각의 효능이 무엇인지도 알아볼까요?

고단백 음식, 닭고기

닭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이기도 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라 여름철에 좋습니다.

여름에는 양기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특히 노약자, 임산부의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영양 보충에도 닭고기가 좋죠.

또한, 닭고기는 필수 지방산이 많은 육류로,

그중 리놀렌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고,

필수 아미노산은 뇌신경 전달물질을 활발하게 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피로를 개선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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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 항산화에 좋은 인삼

인산은 한의학에서 수천 년간 사용돼온 대표적 한약재로

오장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는데요.

인삼이 면역력이나 기억력에 도움을 주고,

당뇨병 개선, 항산화 작용, 숙취해소, 갱년기 증상 완화 등

여러 면에서도 효능이 있다는 건 이미 잘 알려져 있죠.

최근에는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의 독성을 방어하는 효능이나

스트레스 완화 및 피로 해소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정말 ‘착한 한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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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많은 여름철에 좋은 황기

삼계탕에 단골로 들어가는 황기는

기(氣)를 보하는 대표적인 한약재로,

예로부터, 기허자한(氣虛自汗)이라 불리며

무더위에 땀이 계속 나는 분들에게 처방이 됐는데요.

열대야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한밤에도 땀이 계속 나

아침에 기운이 없는 느낌이 많은 분들은

황기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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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을 부르는 대추

대추는 흔히 ‘단맛’을 위해 들어간다고 생각하는데,

대추가 단맛을 내는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다른 약재 못지않은 효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대추는 근육 긴장 완화, 신경 안정, 수면 유도 등

기본적으로 안정과 완화의 효능이 있는데

이로 인해 짜증이나 스트레스를 완화해줌으로써

열대야에도 숙면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대추에는 사포닌이나 당질과 무기질,

미네랄 및 비타민 등이 풍부해서

어느 정도의 항노화나 강장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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