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잣나무의 종자. 송자, 백자, 실백이라고도 하는데 가을에 채취하여 식용하거나 약용한다. 약용보다는 식용으로 주로 쓰여 각종 음식에 고명으로 들어가며 죽을 끓여 먹기도 한다. 또, 정월 보름날에는 잣을 열 두개 준비하여 불을 붙여 한 해의 운수를 점치는 민속도 있다. 완전히 껍질을 벗긴 모습. 이칭별칭 | 송자(松子), 백자(栢子), 실백(實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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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동식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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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식물, 열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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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잣나무의 종자. 내용송자(松子)·백자(栢子)·실백(實栢)이라고도 한다. 삼각형 또는 달걀형으로 날개가 없으며, 양면에 얇은 막이 있고 길이 12∼18㎜, 지름 12㎜이다. 가을에 채취하여 식용하거나 약용한다. 약으로 사용할 때에는 해송자라고 한다. 잣은 우리나라의 특산으로 명성이 높아 예로부터 중국에까지 널리 알려져서 당나라 때의 『해약본초(海藥本草)』에는 그 생산지를 신라로 기재하였다. 또, 명나라 때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신라송자(新羅松子)라 칭하기도 하였다. 잣에는 지방유가 약 74% 정도 들어 있고 그 주성분은 올레인산·리놀렌산이다. 약성은 온화하고 맛이 달다. 오래 먹으면 노인성변비에 장의 유동운동을 촉진시키면서 배변을 용이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가래가 나오지 않는 이른바 마른기침을 하는 사람이 복용하면 폐의 기능을 정상으로 이끌면서 기침을 멈추게 한다. 또, 사람이 너무 수척하고 기운이 없을 때 먹으면 기운이 소생하며, 피부가 윤택하여지고 탄력을 얻게 되므로 미용에도 좋다. 그러나 설사와 물변을 보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민간에서는 변비치료제로 활용되어왔으나 약용보다는 식용으로 주로 쓰여 왔다. 각종 음식에 고명으로 들어가며 죽을 끓여 먹기도 한다. 또, 정월 보름날에는 잣을 열두 개 준비하여 불을 붙여 한 해의 운수를 점치는 민속도 있다. 참고문헌- 『본초강목(本草綱目)』
- 『대한식물도감(大韓植物圖鑑)』(이창복, 향문사, 1982)
- 『中藥大辭典』(江蘇新醫學院, 上海 科技出版社, 1979)
수정과에 잣 띄우면 금상첨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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