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에 좋은 생활습관허리에 통증이 있으면 척추질환이 생긴 것인가요?최근 허리가 아파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허리통증을 국민통증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요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앉아 있는 시간과 자세가 큰 영향을 미친다. 허리에 가장 안 좋은 자세는 바로 앉아있는 자세이다.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질수록 운동량은 줄어들기 마련이니 허리통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이 우리의 허리는 자생력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허리통증을 느꼈다가도 며칠 혹은 몇 주 후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스럽게 괜찮아지는 경험을 해본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이 자주 반복적으로 장기간 나타난다면 그것은 허리의 자생력이 약해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허리의 자생력은 평소 생활습관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예를 들면 평소 자세가 바르지 못하고 운동도 하지 않을 경우 허리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때 생활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만으로도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 허리통증을 금방 잡을 수가 있다. 하지만 평소와 같은 습관으로 계속 생활을 하다 보면 요통이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하다가 결국에는 허리디스크와 같은 심각한 척추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생활습관이 허리건강을 유지하고 치료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다면 현대인의 고질병이라 할 수 있는 허리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은 무엇이 있을까?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는 생활습관1.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등받이까지 바짝 붙이고 반듯하게 허리를 펴고 앉는다. 2. 운전 시 엉덩이를 빈 공간 없이 의자에 바짝 붙여 허리를 펴고 앉는다. 3. 잠을 잘 때는 엎드리지 않고 바로 눕는다. 4. 1시간 이상 오래 앉아 있을 때는 50분 마다 일어나 5분 정도 걷거나 스트레칭을 한다. 5. 무거운 물건은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 몸을 물건에 붙이고 허리를 세운 상태로 일어나면서 든다. 6.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수영, 걷기) 서있거나 누워있는 자세보다 앉아있는 자세가 허리에 가장 많은 부담을 준다. 따라서 앉아 있는 자세와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공부, 업무, 운전 등 앉아서 오래 있어야 될 때 반드시 골반을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허리를 꼿꼿이 세워야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대한 줄여줄 수가 있다. 바른 자세로 앉았다 하더라도 앉은 시간이 길어지면 허리에는 피로가 쌓이게 되어 결국 바른 자세라는 것이 무색해진다. 1시간 이상 한 자리에 앉아있지 말고 반드시 1시간이 되기 전에 일어나서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면서 움직여 주어야만 허리에 쌓인 피로를 풀어줄 수가 있다. 그러나 바른 자세만으로 허리를 보호하기에는 부족하다. 규칙적인 운동도 필수다. 바른 자세가 척추의 퇴행을 늦추는 역할을 한다면 운동은 척추의 자생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허리에 좋은 운동으로는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할 수 있는 빠르게 걷기와 수영이 있다. 특히,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허리에 부담이 적은 운동인 걷기와 수영을 많이 권한다.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실천이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순간부터 자세를 고쳐 잡고 바른 습관을 하나씩 실천해 보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