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강정요약 찹쌀강정에 물엿이나 조청을 바르고 잣가루를 묻힌 것. 잣강정은 찹쌀강정에 물엿이나 조청을 바르고 잣가루를 묻힌 전통 한과이다. 강정은 겉에 묻히는 고물에 따라 잣강정, 깨강정, 콩강정, 송화강정 등으로 불린다. 잣강정을 만들기 위해서 먼저 강정을 만든다. 찹쌀을 씻어 1~2주일 정도 담가 두고 곰팡이 같이 흰 물질이 끼면 여러 번 씻고 헹구어 빻아 체에 내린다. 체에 내린 찹쌀가루에 소주, 설탕, 콩물을 타서 조금씩 넣고 주걱으로 고루 섞듯이 반죽한다. 반죽은 덩어리로 뭉쳐지는 정도로 하면 알맞다. 찜통에 젖은 보를 깔고 반죽을 덩어리로 안쳐 푹 쪄내어 큰 그릇에 쏟아 방망이로 꽈리가 일도록 치댄다. 안반에 마른 쌀가루를 뿌리고 반죽을 방망이로 밀어 0.5센티 두께로 편다. 약간 굳은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채반에 놓고 갈라지지 않을 때까지 말린 다음 미지근한 기름에 5~10분 정도 담가둔다. 이어 130~150도 정도의 온도의 기름에 강정이 완전히 부풀어 오르도록 튀겨 기름을 빼 놓는다. 튀겨낸 강정에 물엿이나 조청을 고루 바르고 잣고물을 묻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