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둘째 출산을 앞둔 배우 황정음(37)이 남편에게 받은 손편지와 선물을 공개했다.
14일 황정음은 SNS 스토리에 "해삐 화이트데이"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여러장 올렸다.
황정음이 공개한 사진에는 화이트 데이를 맞아 남편 이영돈에게 받은 선물과 초콜릿과 케이크, 손편지 등이 담겼다. 특히 남편이 직접 쓴 편지가 눈길을 끌었다.
이영돈은 "3/14 화이트데이. 우와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면서 "우리 재결합하고 하와이 갔다 온 게 며칠 안된 것 같은데 곧 둘째가 태어나"라는 말로 이어졌다. 이미지 원본보기 출산을 앞둔 황정음에게 "10개월 동안 고생 많았다"면서 "순풍 잘 낳고 산후조리 잘 하다가 올해는 세계 여행 다니면서 좋은 거 보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다 하자. 힘들겠지만 마지막까지 힘내자! 너무 사랑해"라는 애정 고백으로 편지를 마무리 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을 낳았다. 결혼 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으나 이혼 조정 중 재결합했다. 이후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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