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터프함
어느 농부가 닭을 3마리 키우고 있었대요.
빨간 닭,
파란 닭,
녹색 닭.
근데 어느 날...
닭을 잡으려고 빨간 닭을 잡아서
털을 뽑으려고 하는데 닭이 말했대요.
"이봐~ 장사 한 두 번 해? 목부터 따야지! "
농부는 빨간 닭이 너무 터프해서
파란 닭을 잡기로 했대요.
그래서 물을 한참 끓이고 있는데...
파란 닭이 성큼성큼 오더니
끓는 물에 발을 퍽! 담그더니
"물은 이만하면 됐고...
된장은 준비 됐나?" -_-^
농부는 파란 닭도 너무 터프해서
녹색 닭을 잡기로 했대요.
이번에는 닭이 선수치지 않게
잽싸게 잡아야겠다고 생각한 농부는 녹색 닭을
얼른 잡아서 털을 막 뽑았대요.
털을 막 뽑고 있는데
녹색 닭이 낮은 음성으로 이렇게 말하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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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씨~ 구렛나루는 건들지 마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