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버님이 알콜중독으로 참힘들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
낮이든 밤이든 술을 마시고 동네며 시내며 방황을 하셨죠...가끔 친구들과 시내에서 돌아댕기다 .
만취해서 돌아다니는 아버님을 뵌적이 몇번있었습니다 .참 아버지가 너무 미웠었죠..
일단 서론이좀 길었는데요..
어쨎든 여느날처럼 회사에서 업무를 보고있었습니다. 갑자기 어머님께 전화가 오더라구요
''어머니: 정혁아 충격받지 말고 들어라''
저는 본능적으로 직감이 오더군요 아버지가 돌아다니시다가 사고를 당하셨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의외로 ''숙모님이 돌아가셨다''말씀하시더군요 저도 모르게 이러면 안돼지만 안도에 한숨이 나오더군요 회사에다 사정을 설명하고 숙모님이 안치돼있는 병원으로 갔습니다
사망에 원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라고 하더군요 전 몰랐습니다 그렇게도 밝으셨던 숙모님이..
저희 사촌형님께선 모든걸 포기하신듯 땅바닦에 널부러져 계시고 외가 친척분들도 슬픔에 빠지셨습니다
참고로 저희 숙모님은 물속에서 숨을 끊으셨습니다. 그후 몇일이 지난후...
꿈을 꿨습니다 저희집은 12층아파트입니다. 창가쪽으로 다리를 향하고 자고있는데 창문두드리는 소리에
일어나보니...창문밖에 숙모님이 얼굴을 내밀고 계시더군요 그후 바로 몸에 가위눌림이 오더군요 숙
몸이 흠뻑젖으신상태로 창문을 두드리면서 ''엄마좀 보러왔는데 문좀 열어다오 하시더군요''
숙모님에 그모습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얼굴은 물에 뿔으셔서 형채를 잘알아볼수 없으며 그상태에서도
본인이 죽었다는 잊은듯이 해맑게 웃으시면서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후 잠에서 깬후
어머니에게 이말씀을 해드렸습니다 어머니꼐서 그때너가 문을 열어줬으면 엄마는 큰일날뻔 했구나
너가날 살렸다 하시면서;; 암튼 그후로 숙모님꿈을 몇번 꾸었습니다 꿈을 꿀떼마다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니가 갑자기 재방으로 들어가시더니 이불을 보시면서
''아...이거때문이구나..''하시더군요 왜그러냐 물었더니 니가 덥구자는 이불이 예전에 너희숙모가 폐백으로 주신 이불이라 하더군요 ;;
뭔가 이치가 드러맞아서 그이불을바로 폐품함에 버렸습니다. 그후로 정말 숙모님이 꿈에 안나타나시더군요 벌써 1년전일이지만 전아직도 숙모님기일에는 찾아가지 않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