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제도를 좋게 하는 것은 오직 사람들의 도덕적 완성에 의해서만 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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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주에는 법칙이 존재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이 법칙에 순응하여 살고 있다면 국
회의원 역시 우리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다. 그러나 만약 그렇지 않으면 그와 반대
이다. 고귀해야할 사업을 간사한 사람들이 의논하여서 만든 일과 같이 취급할 수는
없는 것이다. 어떠한 법률, 어떠한 선거로써도 그것은 불가능하다.
명백히 그것은 풀 수 없는 모순인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그가 어떠한 증류기를 사용
한다 해도 우리들에게 주어진 것은 결국 간사한 것이다. 아무리 옷이 바뀌어지고 화
장이 변한다 해도 사악은 사악인 것이다. 우리들이 옛날과 같은 노예 제도를 계속하
고 있는데, 어찌하여 우리들을 영도하는 자가 진정 영웅일 수가 있는가? 결국 우리를
지배하는 것은 명칭뿐인 사이비 영웅인 것이며, 그 이름은 부귀 영화일 따름이다. 그
리고 그것은 가면을 뒤집어 쓴 완전한 기만이며 거짓이다. 그리고 그에 대하여 우주
자연은,
˝아니, 아니!˝
라고 대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