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보다 소중한 건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어제와 다름없이 그대를 저만치서 바라봅니다 늘 가까이 있지만 다가갈 수 없는 마음의 거리 그대에게 말 한번 건네지 못하고 머리를 긁적이며, 또 주저앉고마는, 그러다 무심결에 본 밤하늘 언제부턴가 나는 별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별은, 젖은 내 마음이 안타까웠던지 몸을 비틀며 온기를 뿜어냅니다 가슴만 타오를 뿐 그리움은 마르지 않습니다 오늘과 다름없이 내일도 그대를 멀리서 바라보렵니다
빛을 뿜어내기에, 정작 자기 자신은 찬별이 되어야 하는 별처럼 나 그대에게 따뜻한 그리움을, 깊고 진한 설레임을 어둠상자에 포장하여 드리리다
차마, 말 한번 건네지 못하고 혼자 견디는 나날이지만 그대 생각하면 금세 마음 붉게 물들어 온 세상, 따사로운 햇살로 가득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사랑보다 더 소중한 건 사랑하는 내 마음입니다 내일만큼 오늘도 최선을 다해 그대를 사랑하기에 차마, 사랑한다는 말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