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에요 이제부터 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진심으로 미친듯이 사랑했던 남자가 있습니다 한명은 전에 사귀던사람이구요 한명은 지금 사귀는사람입니다^^ .. 저는 전에사귀던남자에게 모든걸 걸 생각이였습니다, 정말 많이 사랑했었어요.. 그런데 그남자와 헤어지게 되었어요, 정말 아픈이유로.. 그러고 3개월동안은 미친듯이 울때도있었고 미친듯이 웃을때도 있었고 미친듯이 멍하게있을때도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정말 따듯하게 나를 반겨줄수있는 그런사람이 제앞에 다가왔어요 처음에는 솔직히 내키지않았어요.. 하지만 잠시라도 저를 만나려고하는행동이 눈에 보였구요 나하나때문에 많은걸 변해가려는 행동이 눈에 보였어요 그의친구말을듣자면, 정말 형편없는 남자였데요 저를만나고나서부터는 변했데요 전남자도 그랬었어요.. 나때문에 많이 변했었어요 다들그래요, 나에겐 사람을 변하게만드는 뭔가가있다고.. 그런데 저는 그게 싫어요. 한번 아픔을 겪었기때문인지라, 더이상은 내 자신이 아파하는걸 견딜수가 없어요, 그덕에 내가변했어요 모든걸 이해해주던 내가.. 나만생각하는 나로.. 내가아프면,그만하고.. 내가힘들면,그만하고.. 그래도되는줄알았어요.. 그래서 지금 제옆에있는남자에게 사귀기전에는 남자를믿을수없다는생각으로 그냥 가끔 만나곤 했었어요. 하지만 그가 나에게 하는 태도는 달랐어요 내가 그렇게 모질게 구는데.. 내색한번하지않고 다 받아주려고하고, 내가 그렇게 나쁘게해도 이쁜 미소로 모든걸 받아주려고하죠.. 알고보면 그가 나때문에 더 힘든데.. 나는 바보같이 그걸 다 알면서도 화내고,짜증내고.. 지금 그에게 감사합니다 내 과거와 미래가 어떻든, 나를위해 모든걸 해줄수있을것 같은 그는.. 정말 내인생 마지막 남자로 기억하겠습니다. 우리의 만남이 헛된것이라 욕하더라도 나는 꿋꿋합니다. 내마음은 헛된것이 아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