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혼자 길을 걷고 있어.. 걸음을 멈추고 둘러보니 온통너와 했던 추억들 투성이야.. 둘이서 손잡고 거닐던 이 길´사랑해´라고 낙서하곤 했던 담벼락 아쉬운 마음으로 너를떠나 보낼 때 항상 네가 나에게 ˝내일봐˝라고 말해주던 버스정류장.. 모두다 어젯일 같은데.. 금방이라도 네가 내옆에서 ˝사랑해˝라고 해줄것만 같은데.. 왜.. 도대체 왜..나보다 먼저 하늘로 가버린거야?.. 너만 알고 너만 믿고..너만 사랑했는데.. 하루라도 만나지 못하면 죽을 것만 같은데.. 보고 싶어 미칠것 같은데.. 더 잘해 줄수 있었는데..미안해.. 미안해.. 더 잘해 주지 못해서.. 우리 다음에 다시 만날 때에는 이렇게 아프지 말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