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없어요.다리? 없어요.그래도 넘어지지 않아요.넓고 둥근 엉덩이가 받쳐주니까요.
혼자서는 심심해.삼발이와 같이 놀고모래상자랑도 같이 놀고점화기는 떼어놓을 수 없는 친구예요.
점화기가 머리를 스치면보일듯 말듯 아름다운 파란 꽃이 피어나요.이쁘다고 만지지 말아요. 무지무지 뜨거워요.검은 모자를 씌워주세요.한번, 아니아니 꼭 두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