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때 어떤 기분이셨나요?
저는 결혼하고 4년만에 임신을 했어요..^^
그동안 아기가 안생겼던건 아니구요..그냥 안가진(?) 거였죠..나름 계획 임신을 하겠다고..ㅎㅎ
임신 사실을 알고 너무 너무 기뻤어요~~
하지만 임신으로 인한 몸의 변화, 출산에 대한 두려움, 내가 과연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등등 걱정들로 임신초기 약간의 임신우울증을 겪었답니다.
며칠전 셋째를 분만하신 산모님댁에 방문을 했습니다.
아들만 세명이시더라구요..에고 얼마나 힘드실지...
산모님의 몸 상태에 대해 질문울 드렸더니 "저는 임신하고 항상 우울증을 겪어 왔어요..첫째, 둘째..그런데 이번에도 역시 우울증이 왔네요.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고 있으면 젖을 물고 있는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모유수유를 안하고 싶어요."
이 산모님의 경우 원하지 않는 셋째를 임신해서 더욱 더 임신우울증이 심하게 오신거 같더라구요.
임신우울증이 참 무서운 병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ㅜㅜ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병이라고 관리를 소홀하게 할 수록 나중에 더 위험해지는 임신우울증!!!!
임신우울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