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그사람의 섬세한 마음.. 자상함에 어려운 처지에 있던 저는 끌렸습니다. 그 사람이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뭐 뛰어나게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었고..
암튼.. 저와 잘 맞아서 지금껏 만나고 있습니다.
이 사람 .. 처음엔.. 가정과 저 사이에서 너무 괴로워 하더군요..
괴로운 나머지 이별통보 그리고 다시 만나자고 매달림.. 계속 반복됩니다..
지금은.. 그냥 심플하게 만나려 하는거 같아요. 지금도 죄책감이 있는듯하지만.. 만날때마다 처가 얘기며.. 부부금실에 대해서도 편하게 얘기합니다.
이런 얘길 웃으며 들어주는 제가 아주 미친년 같아요.. 저 역시 이 사람 가정이 깨지는걸 절대 원하지 않습니다. 저도 이사람처럼 쿨하게 만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전 이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해요.. 그냥 지금처럼 이 사람의 모든걸 받아주며 이사람의 마음이 떠나갈때까지 지켜봐야 할까요.. 다른 사람을 만나기 넘 힘들꺼 같아요.
이사람의 모든게 좋거든요.. 정말 매일 아침 오늘은 헤어지자고 독하게 말해야지 하면서.. 얼굴 보면 금방 또 무너지고 맙니다..
부엉이 | 추천 0 | 08.21 님이 이 남자의 놀잇감이라든가 혹은 유부남도 진실한 사랑을 하는가.. 이런 생각은 하지 마시길. 오히려 이 남자가 유부남이기 때문에 님이 이 사람을 진정으로 좋아한다면 이 남자의 놀잇감이 되기도 해야 하고, 또 이 남자가 기본적으로 두 여자를 만나고 있으니 진실한
부엉이 | 추천 0 | 08.21 님이 이 남자의 놀잇감이라든가 혹은 유부남도 진실한 사랑을 하는가.. 이런 생각은 하지 마시길. 오히려 이 남자가 유부남이기 때문에 님이 이 사람을 진정으로 좋아한다면 이 남자의 놀잇감이 되기도 해야 하고, 또 이 남자가 기본적으로 두 여자를 만나고 있으니 진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