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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된 아기 엄마에요.. 꼭좀읽어주세요..
겨울연가 2011-09-20     조회 : 16100

궁금한게 있어서 글을 올려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예쁜 딸래미를 키우고 있는 젊은엄마입니다^^

 

저희 아기가 이제 100일이에요... 그런데 아기가 100일이 다가올때쯤부터

 

갑자기 우유를 안먹을려고 하고 먹는 양이 확 줄었어요...

 

이건 찾아보니 100일쯤 되면 아기들이 먹는양이 준다는 말도 있고

 

그런 아기들도 종종 있는것같아서 그려러니 했는데

 

젖병만 갖다 대면 자지러지게 우는통에 너무 고생을했어요 ㅠㅠ

 

분명 배가 고파서 일어난것같은데 젖병만 물리면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젖병을 밀어내는 통에 우유한번 먹이는데 30분 1시간은 기본이었네요 ㅠㅠ

 

그것도 40ml 60ml 이렇게밖에 안먹고 ㅠㅠ

 

조금씩 먹으니까 자꾸 배가 고파지는지 계속 자는시간도 짧아지고

 

그래도 시간이 지나다보니 조금씩 낳아져서 한번먹을때 100ml 120ml는 먹는데

 

그래도 젖병 밀어내는건 여전하네요 ㅠㅠ 한번 먹기시작하면 안빼고 잘먹는데

 

먹기 시작하기까지 계속 뱉어내고 고개돌리고 ㅠㅠㅠ

 

다른때는 참고 달래가면서 먹이겠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정말 하루에 피곤이 다 몰려오는듯이

 

눈도 안떠지고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빨리 먹으라고 엄마 왜이렇게 힘들게 하냐고

 

소리도 지르고 하네요... 그러고 나면 아기한테 또 너무 미안해져서

 

꼭안아주고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그래요...

 

근데 이걸 본 남편이 하는말이...

 

엄마 쉽게 되는거 아니라고 힘안들이고 애기 보는건 누구나 다 한다고

 

니가 노력해서 아기가 더 예뻐지고 건강해진다고 하면 그렇게 못한다고

 

그러네요... 후...

 

물론 말못하는 아기도 너무 힘들겠죠... 그렇지만 하루종일 집안일이며

 

육아며 혼자 다 해내고 있는데 저도 너무 힘들어요..

 

남편은 집에와서 집안일은 아예손도 안대고..

 

하루에 적어도 한번씩은 빨래돌리고 온집안에 먼지 다 닦아내고 청소기 돌리고

 

아기 손수건 삶고 목욕시키고 젖병 소독하고...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보내고있는데

 

남편이 저런말하니까 정말 너무 서운하네요

 

다른엄마들은 저처럼 이럴때 없으신가요...

 

제가 엄마로써 자격이 없어서 그런건지... 묻고싶네요...

 

새벽 4시가 넘었는데 잠도 안오고

 

너무 속상해서 죽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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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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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 | 추천 0 | 09.21  
배가 고프면 먹긴 하던데..
0    0
김주영 | 추천 0 | 09.20  
저희아가도 그랬는데 안먹을때 그냥 냅뒀다가 조금있다 잠들때..

그니까..막잠들었을때 우유병 물리면 비몽사몽간에 막빨아먹더라고요.

자면서 먹는거 안좋다는데 그래도 어쩌겠어요 전 먹일려고 저렇게했었어요

중요한건 막잠들었을때 딱 잠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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