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를 넣어 샐러드드레싱을 만들어요.”마요네즈를 넣은 샐러드드레싱은 부드럽지만 칼로리가 높아 먹기가 꺼려질 때 두부로 샐러드드레싱을 만들어요. 포도씨유 1큰술에 두부 반모를 넣고 식초, 간장, 소금, 깨를 넣어 잘 섞으면 됩니다. 여기에 설탕 대신 매실청이나 유자청을 넣으면 맛은 물론 칼로리도 줄어들죠. 마지막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고소한 향이 살아 있는 한국 스타일의 샐러드드레싱을 만들 수 있어요.
박연경(color cook)
“매실청을 넣고 샐러드드레싱을 만들어요.”깔끔한 샐러드드레싱을 먹고 싶을 때 간장을 베이스로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매실청 1작은술 넣어보세요. 매실청의 새콤한 맛과 간장이 잘 어울려 감칠맛이 나죠. 그리고 일반적으로 드레싱을 만들 때 양파를 다져 넣는 경우가 많은데 양파는 다져서 바로 넣지 말고 찬물에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넣으세요. 양파의 매운맛은 제거되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그만이에요.
한지혜(silverspoon)
“향신 올리브유로 만들어요.”보통 샐러드드레싱 베이스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많이 사용해요. 하지만 독특한 맛과 향 때문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의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 종종 있어요. 그럴 때는 향신 올리브유를 써보세요. 말린 바질, 로즈메리 같은 허브를 올리브유에 넣기만 하면 허브향이 살아 있는 향신 올리브유가 만들어지죠. 향신 올리브유를 사용할 때는 발사믹식초보다는 화이트 와인식초를 넣어주면 맛이 더욱 좋아져요.
메이(may’s table)
“상큼한 레몬제스트나 오렌지제스트를 넣어요”샐러드드레싱의 기본 베이스는 올리브유나 마요네즈와 같은 약간 느끼한 종류가 많죠. 그런 느끼한 맛이 싫다면 레몬이나 오렌지의 껍질을 강판에 갈아 만든 레몬제스트나 오렌지제스트를 넣어보세요. 새콤하면서도 산뜻한 샐러드드레싱을 만들 수 있어요. 오렌지제스트는 올리브유를 베이스로 만든 드레싱에 식초 대신 넣으면 되는데 오렌지주스를 대신 사용해도 돼요. 그리고 레몬제스트는 마요네즈를 베이스로 만든 드레싱과 잘 어울려요.
강선옥(lasagna’s kitchen)
“어른들을 위한 수삼샐러드드레싱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드레싱을 만들어요.”어른들의 건강을 위해서 수삼샐러드를 만들어보세요. 수삼과 마늘을 쪄내 부드럽게 만든 뒤 올리브유를 넣고 으깨서 잘 섞으면 됩니다. 여기에 식초와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어 새콤달콤한 맛을 내면 부드럽고 식감도 좋아져요.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과일샐러드드레싱을 만들어 주세요. 제철 과일을 갈아서 올리브유, 식초, 설탕을 넣고 만들면 된답니다. 과일은 한 가지만 넣지 말고 두 가지 이상 함께 갈아 다양한 맛을 내는 것이 좋아요.
김은경(쿠킹노아)
“한국 스타일의 대추샐러드드레싱을 만들어보세요.”특별한 샐러드드레싱을 만들고 싶다면 대추 삶은 물을 이용해보세요. 냄비에 대추 10개, 설탕 2큰술, 물 3컵을 넣고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갈색으로 될 때까지 졸이세요. 여기에 레몬즙이나 사과식초, 간장을 넣으면 대추샐러드드레싱이 완성됩니다. 대추의 단맛이 배어나와 설탕을 넣을 필요가 없고 올리브유나 마요네즈가 들어가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그만이에요. 그리고 달콤하면서도 한국적인 맛이 더해져 특별한 드레싱이 된답니다.
문인영(T.H.E styling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