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하진 기자] 동방신기 3인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의 일본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지난 16일 3인의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속 아티스트인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의 일본 내 활동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히며 이어 "SM엔터테인먼트가 관리하는 동방신기 5명과 당사와의 전속계약에는 변함이 없다. 동방신기의 활동이 재개되도록 향후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실상 세 멤버의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일본에서 독자적인 활동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에이벡스 측은 "현재 동방신기 3인의 한국 매니지먼트사 대표가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것과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진행 중이라는 것" 등을 언급했다.
또한 "이들이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확인 소송이 진전됨에 따라 당사가 맺은 전속 계약이 무효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당사는 법률 및 기업윤리 준수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이들의 일본 활동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 했다"고 입장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동방신기 3인은 17일 오전까지 공식 입장발표를 내놓지 않는 상황이며 향후 그들의 일본 활동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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