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상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소식을 고백했다. 김상혁은 지난해 4월 7일 결혼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가수 김경록의 결혼식에 참석한 김상혁 /남윤호 기자 |
"이런 소식 전하게 돼 죄송하고 힘들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이 결혼 1년 만에 쇼핑몰 CEO 송다예와 이혼했다. 김상혁은 7일 자신의 SNS에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서 잘 살아 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아야 했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다 나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해준 거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아주 무겁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상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도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우선 김상혁 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 당사 소속 연예인 김상혁 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이혼 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또한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김상혁 씨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어디서든 더욱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을 마쳤다. 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한 김상혁은 지난해 4월 7일 쇼핑몰 CEO 송다예와 2년 교제 끝에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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