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24일 방송되는 채널A 육아 솔루션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사진 = 채널A) 2020.07.24. 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배우 신애라가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아들의 특이한 애착 행동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24일 방송되는 채널A 육아 솔루션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시도 때도 없이 엄마 배꼽에 집착하는 6살 아이의 사연에 공감했다.
그는 해당 영상을 보면서 "지금도 우리 아들은 내 목에 있는 점을 만지는데, 심지어 초등학생 때는 뛰어놀다 달려와서 점을 만지고 가곤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배꼽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아이 훈육을 위해 아빠가 효자손을 드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아빠는 "효자손을 6년째 훈육 몽둥이로 쓰고 있는데 아이가 하지 말라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할 때 혼내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를 심각하게 바라보던 오은영 박사는 눈물을 보이며 부모를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부모의 부족한 사랑 표현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잘 발달했지만, 이건 부모가 잘 키웠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엄마 배꼽에 집착하는 아이의 속마음이 밝혀지자 부모는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쏟았고, 출연자들도 깊이 공감하면서 눈시울을 붉혀 녹화장이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24일 오후 8시3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