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먹방 유튜버 쯔양이 복귀 의사를 밝힌 가운데 130만 유튜버 정선호가 남긴 댓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선호는 최근 쯔양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쯔양이)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당황도 많이 했을 거지만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경황이 없어지면 모든 것으로부터 나를 차단하고 방어하기 위해 나오는 아주 아주 인간적이고 본능적인 판단이었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건 그만큼 쯔양 님이 순수하고 진실된 사람이기 때문에 했던 말이라 생각한다. 만약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었다면 죽어도 스스로 '다신 안 돌아오겠다'는 말은 먼저 안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선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악플을 다는 사람들보다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거 알게 되어 한층 성숙하게 됐으니 앞으로 더 멋진 선한 영향력 응원해 본다"며 쯔양을 다독였다.

쯔양을 응원하는 댓글은 정선호 뿐만 아니라 다른 유튜버들도 마찬가지였다. 이 외에도 광마니, 히밥, 윤호찌 등 다수의 유튜버들은 "돌아와서 고맙다"며 쯔양의 복귀를 진심으로 환영했다.

한편 쯔양은 20일 "평소 제 영상을 즐겨보시는 분들을 생각하지 않고 '그만두겠다'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 경솔하게 말해서 죄송하다"며 "더 이상은 못할 것 같다는 마음으로 그만뒀는데 시간이 지나니 시청자들, 응원 댓글 등 그리운 게 많아 후회됐다"며 복귀 의사를 비쳤다.

쯔양은 앞서 지난 8월 유료광고를 받고도 유튜브 영상에 표기하지 않았다는 이른바 '뒷광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쯔양은 "과거 혼자 방송을 하던 당시 무지해 몇 차례 광고표기법(표시광고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으나 이후에는 제대로 지켰다"고 해명했으나 비난이 쏟아지자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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