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 정보를 열람할 수 서비스를 13개 자치구에서 25개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제공 |
서울시, 2일부터 시행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구단위계획 온라인 열람 서비스'를 25개 모든 자치구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2일 지구단위계획 정보 열람 서비스를 기존 13개 자치구에서 25개 모든 자치구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구단위계획은 역세권, 재개발·재건축 구역 등 주요 부지의 건축물 용도, 용적률, 건폐율, 높이 등을 정한 도시관리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구역 뿐만 아니라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부지 등 지구단위계획을 모두 제공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13개 자치구 정보를 제공했다. 시는 2019년부터 지구단위계획 정보를 DB(데이터베이스)화해 문서·도면 등 약 11만 건의 자료를 구축, 서울 전역의 지구단위계획 온라인 열람 서비스를 2년여 만에 완성했다. 서울도시계획포털 내 지도에서 검색하고 싶은 주소를 입력하면 클릭 한 번으로 지구단위계획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련된 고시문, 조서, 도면, 지침 등도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웹 기반으로 설계돼 별도의 설치 프로그램이 필요 없다. PC 및 모바일로 회원가입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홍선기 서울시 도시관리과장은 "전산화된 지구단위계획 정보는 도시계획 관련 업무 뿐 아니라 부동산 거래, 건축인허가, 관련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정보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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