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와 솔트엔터테인먼트 사이 전속계약 정보가 애초 업계 잘못된 퍼진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김선호와 솔트엔터테인먼트 간의 전속 계약은 2023년 상반기 종료된다. 앞서 동아닷컴이 전한 지난 9월 전속계약 만료는 업계에 잘못 알려진 내용이다. 김선호는 2018년 9월 솔트엔터테인먼트와 1년간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서로 합을 확인하기로 했다.
이후 상호 간의 믿음과 신뢰가 쌓여 2020년 상반기 추가 계약(전속계약 유지 기간 3년)을 마쳤다. 6개월간의 계약 공백은 서로 믿음과 신뢰로 이어왔다고. 그리고 이 계약이 업계에서는 3년 계약 사실로만 알려졌다. 그러면서 몇몇 소속사에서는 김선호 전속계약 시점이라고 판단, 김선호를 만나기 위해 접촉하려던 작업을 벌였던 것.
하지만 김선호와 솔트엔터테인먼트 간 전속계약 만료 시점은 2023년 상반기다.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김선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거듭 내비친다. 김선호 역시 현재 솔트엔터테인먼트와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한편 김선호는 ‘낙태 종용설’ 배우 K로 지목돼 이를 사실상 인정하고 사과 했다.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도 초기 대응 미흡에 대해 사과하고 김선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해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 다만, 이전과 같은 활동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해 관계자들이 김선호를 수용한다고 해도 김선호에 대한 불신이 커 아직 그가 업계에서 배우로서의 상품 가치를 증명할지는 미지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