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민용근 감독과 유다인. (사진=유다인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1.10.25.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유다인과 민용근 감독이 결혼식을 마치고 부부가 됐다.
유다인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을 잘 마쳤다. 결혼식에 와주신 모든 분들, 저희 결혼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분들, 초대는 못했지만 축하해주신 분들까지. 어제 저희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들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남편인 민용근 감독과 행복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의 웨딩사진을 올렸다.
민용근 감독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결혼식 잘 마쳤다. 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의 긴 예식을 끝까지 지켜봐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 영원히 간직하며 잘 살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두 사람은 영화 '혜화,동'에서 주연 배우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것을 인연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미지 원본보기[서울=뉴시스]배우 유다인과 민용근 감독. (사진=유다인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1.10.25. photo@newsis.com유다인은 2005년 SBS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으로 데뷔해 드라마 '야경꾼 일지', '아홉수 소년', '한번 더 해피엔딩', '닥터스', '역도요정 김복주', '출사표' 등과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천국의 아이들', '용의자' 등에 출연했다.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로 이란 대표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받았고, 최근 영화 '야행' 촬영을 마쳤다.
지난 2011년 영화 '혜화,동'으로 장편 데뷔한 민용근 감독은 최근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리메이크한 '소울메이트'의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