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귀(鬼), 마(魔), 신(神)이 인간의 삶에 관여하던 단왕조 시대.
어느 연인들의 사랑과 운명에 관한 이야기이자,
세상을 구하고 하늘을 감동시켰던 연인들의 서사시다.
마왕의 저주로 눈이 먼 채 태어났으나 신의 축복으로 눈을 뜬 여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건 그림을 그리는 여 화공 홍천기.
나라를 위해 기우제의 제물로서 죽어야 했던 순간,
몸속에 스며든 마왕의 힘으로 살아난 사내.
눈을 잃고 아버지를 잃은 채 평생을 살아가게 된 하람.
때로는 악연(惡緣)과 인연(因緣)의 사이에서,
때로는 생(生)과 사(死)의 갈림길에서,
운명의 보이지 않는 붉은 실에 의해 다시 만나고
헤어지는 일을 반복하는…
두 연인의 운명적이고도 극적인 판타지 로맨스가 시작된다.
----- 아름다운 판타지 로맨스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