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눈이부시게
인생드라마!
12부작의 짧은 회차로 눈이부시게가 끝이 났다.
드라마가 아닌 감동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드라마가 끝난 뒤 소감들이 줄줄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너무 공감되면서 감명깊었다는 글 들이 많았다.
마지막까지 실망시키지 않는
인생드라마라고 손꼽을 수 있는 드라마!!
마지막회 해피엔딩을 위해 공익광고 캠페인이나
억지로 줄거리를 맞바꾸지 않는
마지막까지 감동과 잔잔한 여운을 남겨주었다.
'등가교환의 법칙'
이 드라마를 보며 제일 마음에 와 닿고 진실인 내용이다.
정말 세상은 가혹하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지면..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 너무 욕심쟁이가 되어버리는 것일까...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 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