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오동 전투’가 8월 15일 14시 35분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 ‘봉오동 전투’가 광복절인 8월 15일 오후 14시 35분 개봉 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의미를 더했다.
천만 영화인 ‘국제시장’(10일) 보다 하루 더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동원,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복절을 맞이해 많은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아 독립군의 통쾌한 승리의 순간에 동참하고 있다.
‘봉오동 전투’의 주역 배우들은 300만 돌파를 기념해 관객들에게 손글씨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유해진은 “많은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류준열은 귀여운 손글씨로 “300만!”을 적어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우진은 비장한 표정과 함께 “삼백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유화는 “300만 감동입니다”, 성유빈은 “300만! 감사합니다! 이대로 1000만 가즈아~”라며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인은 “3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라며 인사를 전해 배우들의 진심이 가득 담긴 메시지가 훈훈함을 더한다.
광복절에도 식지 않은 입소문으로 300만 관객을 넘어선 ‘봉오동 전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