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 4집 <컴백>을 끝으로 그룹해체라는 선로에 놓였던 6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운명적인 2016년. 5명의 멤버로 재결합한 젝스키스. 그들은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과 팬들을 마주할지…. 1997년 4월 15일 데뷔 이후, 20주년을 맞이한 젝스키스. 폼생폼사를 외치며 힘껏 점프하던 소년에서, 어느덧 세기를 뛰어넘어 18년만에 5집앨범을 발매하며 어느새 양쪽 어깨가 제범 무거워진 그들. 음악에 대한 각자의 생각들. 앞으로의 행보, 20년 가까지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들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젝스키스 에이틴>. 18년만에 지켜지는 5집 앨범에 대한 약속은 예견된 운명처럼 지켜졌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주년 콘서트의 <아마겟돈> 오프닝곡을 시작으로, 5집 앨범에 수록된 <오랜만이에요>,<특별해>,<현기증>,<백허그>,<술끊자> 등의 라이브 실황을 함께 스토리에 녹여, 총 99분에 달하는 한 편의 새로운 기록을 남긴다. 학창시절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들었던 그들은 그땐 마치 손에 닿지 않는 하늘의 별에서, 이제는 영원히 우리 곁을 함께하는 계절로 돌아와 인간적이고 따뜻한 모습으로 감동을 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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