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funE | 김지혜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남산의 부장들' 개봉을 기념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22일 자신의 SNS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남산의 부장들'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이성민, 이희준, 곽도원, 서현우와 리허설을 하는 듯한 사진이다. '박통' 역할의 이성민을 둘러싼 이병헌, 이희준, 곽도원의 모습은 역사 속 인물 김재규, 박정희, 김형욱, 차지철을 떠올리게 했다. 특히 특수 분장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모습을 재현한 이성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은 제복을 입고 찍은 기념사진이었다. 촬영장이 아닌 대기실에서 찍은 것으로 보인다. 배우들 모두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22일) 개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