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관객들의 호평 세례에 이틀 연속으로 1위와 더불어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0일 6만 10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시간의 구성을 변주한 스토리 전개로 마치 흩어진 퍼즐 조각을 맞추는 듯한 재미와 자극을 선사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앙상블이 더해져 재미를 더한다.
이에 첫 주말을 맞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계속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샘 멘데스 감독의 영화 ‘1917’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두 영화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라미란 주연의 ‘정직한 후보’는 4만 79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1917’은 4만 5888명을 모으며 3위를, ‘작은아씨들’은 2만 9403명을 모으며 4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