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유명한 코로로 식당의 구월점으로 본점과 동일한 맛과 비주얼을 이곳에서도 즐길 수 있다. 파스타나 라멘, 돈카츠 등 다른 메뉴도 괜찮지만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수플레 오믈렛이다. 왠지 나이프를 갖다 대면 안될 것 같이 아까운 비주얼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게 만든다. 톡톡 치면 양옆으로 흔들릴 것 같이 포동포동한 수플레 오믈렛에 나이프를 쓱 갖다 댄 순간, 그 잘리는 느낌도 은근 기분 좋다. 칼로 자르면 깨끗한 흰자 머랭이 가득 들어 있는데 한 입 크기로 잘라 입에 넣는 순간 기분 좋게 녹아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