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마저 껍데기를 대표하고 있어 어쩐지 더욱 마음이 간다. 서민의 별미답게 부담스럽게 꾸미지 않은 가게 내부가 편안함을 더한다. 이곳의 주메뉴는 헷갈릴 것 없이 껍데기. 특히 초벌하여 나오는 껍데기는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내어 일분일초의 낭비도 허락하지 않는다. 손님들은 상 위에서 살짝만 더 구워 바로 먹으면 된다. 적절히 먼저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강철처럼 딱딱하지 않고 쫀득함만 돋보인다. 불향 입은 껍데기는 자꾸만 먹고 싶어지는 맛이다. - 주소: 서울 성동구 무학로2길 42-1
- 전화번호: 02-2292-3342
- 영업시간: 매일 16:00 - 02:00
- 메뉴: 돼지껍데기(9,000원)ㅣ생삼겹살(13,000원)ㅣ갈매기살(13,000원)ㅣ계란찜(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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