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에 대한 뚝심을 지켜오고 있는, 남원 신촌동 ‘신촌매운탕’이미지 출처: 신촌매운탕 점주 제공 |
이미지 출처: 신촌매운탕 점주 제공 |
옛날 가정집을 개조하여 운영하는 ‘신촌매운탕’은 시골 할머니 집에 놀러 온 것 같은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천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평상부터 단독적인 룸까지 다양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1984년 개업한 최영순 창업주의 뒤를 이어 올해 1월부터는 딸 설윤미 대표가 2대째 이어오고 있다. 직접 재배한 채소와 국내산 닭고기, 메기를 사용하는 등 최고의 재료로 손님께 음식을 대접하라는 어머니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 메뉴 ‘메기 매운탕’은 진안 양식장에서 공수한 싱싱한 메기를 사용한다. 멸치, 새우, 다시마 등 여러 해산물로 우린 육수에 깨끗하게 손질한 메기를 넣고 양념장과 직접 농사를 지은 우거지를 듬뿍 넣고 끓여 나온다.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느껴지는 국물에 담백한 메기살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매콤달콤한 양념장으로 포실포실한 통 감자와 살이 통통하게 오른 닭고기를 진득하게 졸여 나오는 ‘닭도리탕’도 인기 메뉴다. 탄력적이면서도 쫄깃한 닭살을 얼큰한 양념이 감싸며 기분 좋게 어우러진다. 밥에 감자와 잘게 찢은 닭고기를 넣고 닭도리탕 국물을 넣어 함께 비벼 먹는 방법도 인기다. 식신TIP - 위치: 전북 남원 신촌동 398
-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B/T 15:00 – 17:00, 화요일 휴무
- 가격: 메기 매운탕(中) 40,000원, 닭도리탕(中) 30,000원
- 후기(식신 프리미엄연어): 여러 가지 매운탕 파는데 그중에 메기 매운탕 주문해서 먹었어요! 메기가 3마리 정도 들어가 있는데 양이 꽤 많더라고요~ 국물이 칼칼하면서도 걸쭉해서 몸이 보신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반찬도 여섯 일곱 가지 정도 나왔는데 다 맛깔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