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107명 늘어 총 8056명이 됐다. /이새롬 기자 |
107명 추가 확진…대구경북 신규 68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7명 늘어 8086명이 됐다. 첫 환자가 발생한 지 54일째 되는 날 8000명대를 기록했다. 1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총 808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 7979명보다 107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지난 12일 114명, 13일 110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107명 중 68명은 대구(62명)·경북(6명)에서 나왔다. 세종에선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은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집단감염 여파로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에선 15명, 인천에선 1명이 추가됐다. 이외 지역에선 부산 3명, 충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5명 늘어 총 72명이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대비 204명 늘어 총 71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보다 격리해제자 수가 더 많아지면서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 수는 102명으로 감소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23만 5615명이다. 현재 1만763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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