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천상의 목소리로 전국을 들썩이게 한 '트바로티' 김호중과 함께 교통의 요지이자 호두과자로 유명한 고장, 충남 천안을 찾아간다. 천안의 밥상이 공개된다.
유명한 산 아래에는 맛집이 존재하는 법. 천안 시민들의 휴식처로 통하는 태조산 자락 아래 '1만 원짜리' 한정식집을 찾아간다. 백반 수준의 가격에 무려 기본 반찬이 17가지나 된다. 거기에 메인 반찬까지 더하면 20가지가 넘는다.
식객 허영만과 김호중 모두 난생처음 맛본 나물이 등장한다. 중국 황실에서 황제만 먹었다던 이름하여 '궁채나물'이다.
이어 일주일에 단 하루, 매주 수요일에만 120그릇 한정으로 맛볼 수 있는 갈비탕집으로 이동한다. 비주얼부터 놀라움을 자아내는 이 집 갈비탕은 산더미처럼 쌓아준 푸짐한 고기 양에 한 번, 맑으면서도 진한 국물 맛에 두 번 놀란다.
갈비탕을 맛본 식객 허영만은 "처음 먹어보는 갈비탕 맛"이라며 "이렇게 맛있는 갈비탕 먹고 다른 집 갈비탕을 먹을 수 있겠나"라고 극찬했다. 김호중의 숟가락질을 멈출 수 없는 푸짐한 갈비탕이 공개된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