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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손 수전증으로 알아보는 건강
베베엄마 | 2019.07.12 | 조회 339 | 추천 0 댓글 0
누구나 한 번쯤은 손이 떨리는 수전증을 경험해봤을 것이다. 수전증이 나타나는 상황은 다양하다. 중요한 일을 앞뒀을 때, 몸이 너무 피곤할 때, 끼니를 잘 챙겨 먹지 못했을 때 등 의지와는 상관없다. 떨림 증상이라고 다 같은 것이 아니다. 각각의 증상에 따라 관련된 질병을 유추해보고, 건강상태를 진단해볼 수 있다. 수전증이 나타날 수 있는 원인을 살펴봤다.




1. 생리적 떨림

건강상 특별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손 떨림이 있을 수 있다. 특히 흥분, 불안, 피곤한 상태이거나 카페인·니코틴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에 그렇다. 교감신경이 흥분하게 되기 때문이다. 양팔을 일직선으로 펴고 눈높이로 들어 올렸을 때 떨림이 생긴다면, 생리적 원인에 의한 떨림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약물 복용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며, 알코올 및 니코틴 금단 현상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2. 본태성 떨림

본태 떨림은 가장 흔한 떨림 중 하나로, 소뇌의 운동 조절 능력이 떨어져 발생한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유전적으로 가족 구성원 내에 동일한 증상을 갖는 경우가 많다. 가만히 있을 때보다는 수저를 사용하거나 글씨를 쓰는 등 손을 사용하는 행동을 할 때 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35세 이상에서 잘 발생한다. 나이가 들수록 떨림 증상이 심해지지만, 다른 질환을 유발하거나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나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초기에는 떨림이 손과 팔 부위에서 일어나지만, 이후 머리, 목, 턱, 혀, 목소리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본태 떨림은 무조건적으로 치료가 필요하진 않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개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약물을 통해 치료가 진행된다. 증상이 심할 때는 소뇌의 운동회로를 정상으로 돌리는 뇌심부자극술 등의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3.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떨림 증상과 관련해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신체 동작에 관여하는 뇌 부위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 발생한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병한다. 파킨슨병에 걸리면, 서동증(운동 느림), 안정 시 떨림, 근육 강직,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약 수전증이 있는데, 파킨슨병으로 인한 것인지 알아보려면 몸을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손이 떨리는지 확인해본다. 파킨슨병 환자는 대개 활동하고 있을 때보다 가만히 있을 때 떨림 증상이 심하다. 나아가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걸음의 보폭이 좁아지며, 병이 더 진행되면 균형 장애로 인해 쉽게 넘어질 수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4. 갑상선기능항진증·저혈당증 등

내과 질환으로 인해 수전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교감신경계가 항진되면서 그 증상 중 하나로 손 떨림이 일어날 수 있다. 이외에도 맥박이 빨라지고 불안함·초조함을 느끼며, 겨울에도 더위를 자주 느끼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병세가 심해지면 안구가 돌출되는 경우도 있다. 수전증은 저혈당 상태를 알리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 혈당이 낮아지면 초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항진된다. 교감신경에서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교감신경 호르몬이 증가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맥박이 빨라지며, 손 떨림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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