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