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을 먹고, 어린이집 다니는 딸과 같이 쓰레기 버리러 가려고 준비중인데.. 아이가 먼저 문앞에서 왔다 갔다 하다가 그만 넘어졌어요. 턱이 심하게 찢어져서 수원에서 안양까지 갔어요. 일요일이라 성형외과 의사선생님이 안계셔서 안양까지 갔지요. 비가 많이 나서 지혈하면서 갔어요. 먼저 남편이 119전화했더니.. 안양 병원으로 가라고 얘기해 줬어요. 가다가 잠시 길을 잘 못 들어서 조금 돌아서 갔지요. 응급실에 갔더니.. 다른 아이들도 찢어져서 치료 받고 있고, 치료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진 찍었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다네요. 휴.. 그나마 천만다행이지요. 수면주사. 수면약 먹고 제가 아이턱을 잡고 의사선생님께서 봉합하셨어요. 어휴 정신없이 치료하고 왔어요.. 찢어진 상처의 경우 지혈만 잘 하면 24시간 이내 봉합하면 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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